전체 글42 겨울철 농기계 보관법: 냉해와 부식 막는 실전 팁 겨울철 보관, 왜 특별히 신경 써야 할까?농기계는 고온의 여름보다도 겨울철 보관이 훨씬 더 까다롭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배터리 방전, 냉각수 동결, 유압 계통의 경화 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노지에 기계를 그대로 두는 경우에는 프레임 부식, 고무류 열화, 오일 점도 저하로 인한 작동 불능 사태가 잦다.또한 대부분의 농기계는 연중 내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겨울철 보관이 곧 장기 보관이 된다. 이 시기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다음 작업기의 성능과 수명에 큰 차이가 생긴다. 단순히 비닐로 덮는 것이 아닌, 체계적인 보관 절차가 필요하다. 엔진과 연료계통, 이렇게 준비해보자겨울철 보관 시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엔진과 연료계통이다.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연료 탱크 내의.. 2025. 5. 12. 농기계 세차, 제대로 안 하면 고장난다? 올바른 세척법 가이드 농기계 세차, 단순한 청소 그 이상농기계는 농업 현장에서 가장 많은 먼지와 진흙을 마주하는 장비다. 겉보기에 지저분하다고 느껴도 기능적으로는 문제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세차를 소홀히 하면 주요 부품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 흙먼지가 엔진룸이나 유압라인 내부로 유입되면 냉각 효율이 떨어지거나 마모를 가속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처럼 엔진 열이 높은 기계는 흙이나 유기물이 굳으면서 표면 부식을 유도하는 경우도 많다. 이 때문에 단순히 ‘깨끗함’이 목적이 아닌, 성능 유지와 수명 연장을 위한 필수 관리 절차로 세차를 인식할 필요가 있다. 고압 세척기 사용 시 조심해야 할 포인트많은 농업인들이 고압 세척기를 사용해 농기계를 청소한다. 물론 빠르고 강력한 세정력을 제공하지만, 모든.. 2025. 5. 11. 비 오는 날 농기계, 사용 해도 될까? 비 오는 날에도 농사일은 멈출 수 없지만 농기계 사용은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토양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트랙터나 이앙기 같은 중장비를 사용할 경우, 흙의 압밀(compaction) 현상이 심해져 작물의 생육에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습한 상태의 노면에서는 바퀴나 캐터필러가 미끄러지면서 작업 효율이 떨어지고, 전복 사고 위험도 커진다. 특히 트랙터처럼 무게 중심이 높은 기계는 경사지에서 미끄러질 경우 위험도가 급격히 올라간다. 따라서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 아니라면 비 오는 날 농기계 운행은 피하는 것이 안전하고 경제적이다. 전기계통과 배전부 손상 위험비가 오는 날 사용을 피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농기계의 전기 및 전자 시스템 손상 가능성 때문이다. 최근 농기계에는 자동 조향, .. 2025. 5. 10. 농기계 수리비, 어디까지 알고 계세요? 엔진부터 타이어까지 견적 분석 수리비가 예사롭지 않다: 농기계 수리 비용이 중요한 이유 농기계는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농사의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다. 하지만 오랜 시간 혹사되거나 정기 점검 없이 사용되다 보면 크고 작은 고장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특히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처럼 구동 부품이 많은 중형 농기계일수록 수리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일반 자동차처럼 전국에 정비소가 촘촘하게 있는 것도 아니라서, 부품 수급이나 수리 인건비도 지역별로 천차만별이다. 게다가 농사 일정은 계절에 따라 한정적이기 때문에, 고장 시 빠른 수리가 곧 생산성 보전과 직결된다. 이 때문에 최근엔 예방정비와 수리비 평균 견적 파악이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부품별 평균 수리비 총정리: 가장 비용이 높은 부위는?농기계 수리 항목 중 가장 고가인 부.. 2025. 5. 9. 고령 농업인을 위한 조작이 쉬운 농기계 추천 TOP 5 고령 농업인의 작업 환경, 왜 ‘쉬운 조작’이 중요할까 우리나라 농업 인구의 고령화는 더 이상 미래 이야기가 아니다.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70세 이상 농업인의 비중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 농작업의 상당수가 고령자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농기계 조작이 어렵거나 복잡하면 안전사고로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농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 중 다수가 트랙터나 경운기 같은 조작계가 무거운 기계에서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최근 농기계 제조사들은 고령 사용자를 위해 레버식 조작 최소화, 자동 기어 전환, 원터치 시동 시스템 등을 탑재한 모델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농기계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누가 어떻게 쓸 것인가’에 있다. TOP 5 추천 농기계 다음은 고령자 기준으로.. 2025. 5. 8. 전기 농기계, 과연 실용적인가? 친환경 농업의 흐름 속 전기 농기계의 등장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이 전 세계적인 과제로 부상하면서, 농업 분야에서도 친환경 전환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전기 농기계는 내연기관 기반 농기계의 대체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기 구동 시스템은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면서도, 작동 중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할 수 있어 정밀 농작업 환경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이 농기계에 접목되면서, 경량화와 운전 효율성까지 향상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은 기존의 내연기관 농기계에 비해 정비성과 운용 경제성을 강화시키는 기반이 되고 있다.전기 농기계의 구조적 장점과 운용 효율전기 농기계는 구조적으로 엔진, 연료계, 냉각계 등의 복잡한 기계요소가 생략되.. 2025. 5. 7. 이전 1 2 3 4 5 6 7 다음